평택해경, 6월 11일 234기 경찰관 전입신고식
해경교육원 졸업 전 임용, 9월 7일까지 순환


 

 

 

평택해양경찰서가 6월 11일 서장실에서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234기 경찰관 21명에 대한 전입 신고식을 가졌다.

지난 6월 8일 전남 여수에 있는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임용식을 가진 후 이번에 평택해양경찰서로 전입한 김경환 순경(남, 27세) 등 21명의 경찰관들은 9월 7일까지 12주 동안 경비함정, 파출소에서 순환 근무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배치된 신임 경찰관들은 오는 9월 7일 해양경찰교육원 졸업 전에 순경 계급으로 임용돼 눈길을 끈다. 해양경찰은 신임 경찰 교육생의 경찰 공무원 신분 조기취득을 통해 해양경찰 현장 실습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번 신임 경찰관 조기 임용으로 인해 경찰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 현장 부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두형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신임 경찰관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자리에서 “12주간 순환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선배들로부터 해양 치안 노하우를 열심히 전수받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경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평택해양경찰서에 배치된 21명의 신임 경찰관들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경비함정 운용, 인명구조, 사격, 법률 지식 등 각종 해양경찰 실무 교육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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