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유관기관과 일자리 창출
수요 중심 인력 양성·기관 협업 일자리 연계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청년! U Start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상공회의소, 대학 등 일자리 관련 기관이 힘을 합쳐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좋은 일자리를 연계하는 이번 프로젝트 사업은 청년 취업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청년이나 우수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은 교과과정 개편 등을 통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일자리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통해 양성 인력이 지역 내 좋은 일자리로 취업 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청년고용거버넌스는 지자체, 대학,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평택·오산·안성지역 일자리 관련기관으로 구성해 6월 중 발족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 지원, 각 기관의 일자리 프로그램 통합 운영방안 강구, 우수기업체 발굴과 취업연계 등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기능을 적극 수행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대학에서 양성한 우수인력에 대한 취업연계와 노동시장 단축 등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산업 특성 등이 반영된 지역 기업체 50개소를 선정하고, 6월부터 근로감독관과 취업지원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컨설팅 팀이 해당 기업체를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서호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청년! U Start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은 양적 결과에 치중하는 단기적 대책이 아닌 기업 수요에 맞는 우수인력 양성과 기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연계 등 청년 취업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통합적인 대책”이라며 “민·관·학 등 모든 기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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