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마이스터고로 성장, 기념비 제막
기념식에 앞서 교정에서는 서광돈 교장을 비롯 이남중 총동문회장, 오동환 준비위원장, 임승근 평택시의회 부의장, 김기성, 권영화, 고정윤, 김숭호 시의원, 정장선 전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졸업생, 재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0주년 기념탑 제막식이 열렸다.
기념탑은 1만 7000여명의 동문이 모금한 성금 5000여만 원이 투입됐으며 가로 3.5m, 세로 1.6m, 높이 5m로 규모로 현재 수원대학교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황제성(23회) 동문의 작품이다.
마이스터인들의 손을 통해 창출된 최고의 기술과 장인정신의 기품을 상징적으로 형상한 기념비는 뒷면에 제작에 도움을 준 동문 기수와 동문 이름을 넣어 기념비의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제막식에 이어 자란관에서 열린 기념식은 60주년 홍보동영상, 자랑스러운 동문패 수여, 장학증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생산자동화제어과 로봇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로봇으로 로봇 군무를 선보였다.
자랑스러운 동문상에는 서광돈(20회) 교장과 오대환(23회) 초대 동문회장, 유승옥(28회) LG이노텍 상무가 각각 모교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11회 졸업생 김경우 씨가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장선 전 국회의원이 마이스터고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각각 인정받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2010년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평택기계공고는 3학년 142명이 조기에 취업률 1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평택을 대표하는 고등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강성용 기자
seakang454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