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 소속 아시아 예선 우승
두 선수 모두 결승서 선취점 뽑아내


 

▲ 한국 인터미디어트 디비전팀(뒷줄 왼쪽 세번째 원 안이 이승현 선수)

 

평택시리틀야구단 소속 이승현(남·13세) 선수와 김기정(남·13세) 선수가 한국리틀야구대표팀에 선발돼 2018 세계리틀야구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리틀야구대표팀은 선수들의 활약 속에 3년 연속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월 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막을 알렸으며, 7월 6일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한국팀은 인터미디어트 디비전과 메이저 디비전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 선수는 1월부터 4월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미디어트 디비전팀 소속으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사구를 얻어내 밀어내기 선취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승현 선수는 이번 달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 대회 인터미디어트 디비전에 출전한다.

김기정 선수는 5월부터 12월 출생 선수들로 구성된 메이저 디비전팀 소속으로 타이완과의 결승전에서 1회말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기정 선수는 오는 8월 열릴 미국 펜실베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리는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본선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조규수(남·37세) 평택시리틀야구단 감독은 한국 메이저 디비전팀 코치진으로 합류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조규수 감독은 지난 5월 ‘제14회 도미노피자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평택시리틀야구단의 우승을 이끈 데 이어 한국리틀야구대표팀 코치진으로 활약해 대외적으로 탄탄한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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