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평택시민자치대학 야간 인문학 개최
김미경 강사 초청, 나와 가족 자아존중 교육


 

 

 

평택시민자치대학이 7월 9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기계발을 하기 쉽지 않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야간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여성들이 손꼽는 멘토인 김미경 더블유 인사이츠 대표가 강사로 나서 자기 삶의 방식을 청중들에게 과감히 드러내는 ‘나 데리고 사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유명세를 떨치는 만큼 준비된 좌석은 많은 관객들로 7시 30분부터 꽉 찼고, 무대 앞 맨 바닥에도 인파로 가득 찼다.

김미경 강사는 ‘엄마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야!’라며 믿어주는 부모의 지지가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감성천재 둘째 아들’을 키우며 겪은 생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미경 강사는 “지금 내 자녀가 부족할지라도 절대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존감을 절대적으로 키워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무조건 잘 될 거라는 신념과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면 그 아이는 실패에 있어 절대 조바심내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장은 아이의 성장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절대적인 지지를 해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미경 강사는 본인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사례로 들면서 “부모를 미워하기 시작하면 자존감은 높아지지 않는다”며 “부모를 향한 미움을 버릴 때 자기성장이 시작된다. 주변과 비교하지 않고 자기 자신과 가족 구성원의 내면에 무엇이 있는지 서로 발견하고 빛을 낼 수 있게 해야 한다. 부모가 아이의 자존감이며, 아이가 부모의 자존감”이라고 청중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청중들은 강연 중간마다 김미경 강사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웃음을 보이거나 눈물을 지으며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한편, 평택시에서 운영하는 ‘평택시민자치대학’은 그동안 각 분야별 유명한 강사진과 주제로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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