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새로운 평택을 위한 실천, 기대감 높아
장애인·노인·하위직 공무원들과 우선 소통 눈길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이후 잇단 이색행보로 소통행정을 시작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정장선 시장은 당선 후 ‘인수위원회’ 명칭도 ‘시민출범위원회’로 정해 ‘시민’을 중심에 두었으며, 취임식도 간부 공무원만 참석한 채 약식으로 진행한 후 곧바로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을 살피는 것으로 형식보다 시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취임 첫날인 7월 2일에는 평택시장애인회관을 방문해 8개 장애인단체 회장·임원들과 소통하면서 지역에서 함께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7월 3일에는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를 찾아 우리 사회를 이끌어왔던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으로 시정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후 7월 6일에는 간부 공무원을 배제하고 하위직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그들의 바람과 애로사항을 들으며 객관적인 인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고 대화하는 모습은 업무보고에서도 이어져 일방적인 보고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시장이라는 임무가 평택시민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항상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밖에도 본청, 출장소, 읍·면·동에서 그동안 전시해왔던 동정사진 공간도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3선 국회의원의 경륜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가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공무원은 물론 시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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