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물류대표단, 베트남 찾아 평택항 홍보
한국-베트남 FTA 이점 활용 교역확대 강화


 

 

 

평택항 물류대표단이 베트남 현지 기관투자자 홍보를 통해 한국-베트남 FTA 이점을 설명하며 수출입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 농정해양국, 평택시, 평택항만공사로 구성된 평택항물류대표단은 7월 1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 베트남상공회의소, 베트남교통부, 베트남산업통상부 등 베트남 정부와 유관기관을 방문 간담을 실시하고 하노이와 호치민 현지 화주와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한 평택항 홍보를 실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2014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으며 특히 소비와 생산의 중심인 수도권과 중부권에 위치한 평택항은 신선물류를 취급하는 콜드체인 교역에 있어 한-베 FTA의 최대 수혜 항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평택항 물류 대표단은 베트남수산물수출생산협회와의 간담을 통해 평택항 콜드체인 앵커기업의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평택항을 통한 양국 수산물 수출입 확대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상호 협의했다. 이어 베트남상공회의소, 베트남교통부, 베트남산업통상부를 방문해 베트남 콜드체인 회원사와 양국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촉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평택항 물류대표단은 7월 3일 하노이 멜리아 호텔, 7월 4일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현지 정부, 베트남물류협회, 상공회의소 회원사 등 화주와 선사,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평택항~베트남 간 정기 컨테이너 항로를 소개하고 콜드체인 물류촉진을 위한 홍보를 했다.

김재승 평택항만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에 가장 가까운 지정학적 이점으로 농수산식품 물류에 있어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콜드체인 물류의 최적지”라며 “경기도,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한국과 베트남 간 농수산식품 수출입 교역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지원과 베트남 정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평택항은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베트남 신규 항로를 개설했으며, 한국~베트남 간 수출입 교역확대를 위해 경기도 중소수출기업 인센티브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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