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일본군위안부 역사프로그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주말 프로그램 호응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7월 15일 청소년과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와 평화의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일요일에 만나는 그 소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청소년들의 시선에 맞춰 한국사 전문지도자와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은 평화의소녀상에 담긴 의미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영화 관람과 역사퀴즈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역사과학동아리 ‘퍼르퍼르’ 부회장인 비전중학교 2학년 홍예솔 학생은 “우리가 늘 그냥 지나치던 소녀상에 담긴 의미를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며 “행사를 진행하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무언가를 알리는게 처음이라 떨렸지만 의미 있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형순 한국사 전문 강사는 “주말을 이용해 자녀가 부모와 함께 역사적 지식을 알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주말에 청소년문화센터에서 더 많은 역사이야기를 펼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주말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오는 7월 21일 토요일에는 ‘나만의 드로잉봇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031-646-540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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