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월, 매주 1회씩 응급처치교육 진행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열려


 

 

 

평택시가 사고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절한 관리능력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펼치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 6월부터 평택보건소와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서 매주 1회 응급처치교육을 펼쳐왔으며 오는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대상자는 산업체 안전관리 책임자와 구급차 운전자, 보건교사,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 응급의료 법정의무 대상자 등으로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박애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사가 담당하며 강의 내용으로는 ▲응급 활동의 원칙과 요령 ▲골든타임의 중요성 ▲응급의료 관련 법령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론교육 ▲환자의 반응 확인과 구조요청 ▲가슴압박심폐소생술 ▲인공호흡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방법 등이 있다.

모든 교육은 그룹별 실습을 병행하며 개인별 평가 후 통과한 교육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김병영 송탄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가슴두께의 3분의 1이상을 눌러야 제대로 된 가슴압박이 되기 때문에 정확한 반복 교육이 필요하다. 매년 실시되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시민의 보건 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평택시가 진행 중인 응급처치교육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신청했다. 박애병원 홈페이지(www.bagaehospital.com)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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