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 9월말까지 폭염대응 구급활동
한낮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당부


 

 

 

폭염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환자들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소방서가 오는 9월 말까지 ‘폭염대응 119구급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급차와 펌뷸런스 차량 11대에 폭염 구급대 적재물품을 비치하는 등 온열질환 환자 발생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전 대원에 대해 ▲폭염 구급대와 펌뷸런스 운영 ▲온열질환자 대비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온열질환자 치료가능 병원 현황파악과 숙지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평택소방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거나 기온이 높은 한낮에는 모든 시민들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열 손상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7월 16일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온열질환자는 모두 5910명이며 그중 사망자는 58명이다. 연령대에서는 50대가 21%에 달하는 126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7%인 983명, 60대가 14%인 82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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