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청년고용거버넌스 1차 회의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좋은 일자리 연계방안 논의


 

 

 

일자리 관련 기관들의 협업으로 청년 취업활성화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청년고용거버넌스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7월 12일 청년고용거버넌스 제1차 운영위원 회의를 갖고 청년 취업활성화를 위한 기관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 회의에서 각 기관들은 청년 취업활성화에 대한 여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년고용거버넌스는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좋은 일자리 연계를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지자체, 대학일자리센터 등 지역 내 일자리기관 19개소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운영위원 회의와 실무자 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대학은 지역 내 우수기업체에 대한 기업 풀Pool 구축과 현장 실습형 과정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상공회의소와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에서는 청년고용 거버넌스 운영을 통해 기업이 채용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기업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향후 청년고용거버넌스는 현재 진행 중인 기업 현장컨설팅과 각 기관의 좋은 일자리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강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대학과 일대일 매칭이 될 수 있도록 취업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지자체 등을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청년 취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산업단지별 기업채용 설명회 등을 열어 청년 채용 일자리 발굴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대학 서포터즈를 통해 강소기업에 대한 기업정보를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알아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서호원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일자리 관련기관들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년고용거버넌스에 참여한 각 기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고용거버넌스 운영위원 회의는 올해 4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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