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사랑의 원평꾸러미’와 함께

 

 

 

평택시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7월 23일 원평동 지역 독거노인 등 10가정에게 여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여름용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저소득층에게는 온열질환 등 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긴급회의를 열고 자체회비로 선풍기를 지원하고, 원평동나눔센터에서 EM으로 만든 모기탈취제와 부채 등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을 꾸러미로 만들어 함께 전달했다.

황선형 원평동장은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손길이 닿지 못하는 이웃들의 어려움은 우리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서서 함께 메우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틈새 없는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평꾸러미’ 사업은 계절적 특성이나 특별한 환경에 놓인 원평동 지역 이웃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속해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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