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초등학교, 독서교육 프로그램 시행
독서 후 캘리그라피·토론 등 체험 활동


 

 

 

평택시 포승읍 원정초등학교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능력을 키우기 위한 독서 교육을 펼치고 있다.

원정초등학교는 7월 9일부터 20일까지 ‘책과 함께 놀아보자’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체험을 시행했다.

‘책과 함께 놀아보자’는 원정초등학교 특유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으로 책을 읽고 문화와 예술, 철학, 역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를 체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팝업북 만들기 ▲책표지 꾸미기 ▲클레이 공예 ▲캘리그라피 ▲토론하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감성표현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학 교육을 실천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독서로 느낀 감동을 친구들과 나누고 주인공에게 하고 싶은 말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면서 책을 더 깊이 느꼈다”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두꺼운 책을 읽는 힘이 생겼다”고 말했다.

노상범 원정초등학교 교장은 “교육과정에 대한 실제적 이해와 적용을 유도하며 배움을 실천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 교육을 고안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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