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평택지역 장기요양 18개 기관 참여
친목·교류에서 벗어나 전문단체로 성장 다짐


 

 

 

평택시장기요양기관협회가 7월 19일 비전동 가보호텔에서 내외빈, 요양시설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평택시 관계부서 공무원, 사회사업실천협의회장, 북부노인복지관장, 팽성노인복지관장, 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창립총회는 평택시장기요양기관협회 소속 18개 장기요양기관이 서로 원칙을 지켜 상생과 성장하는 협회가 되겠다는 다짐을 공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택시장기요양기관협회는 그동안 친목과 교류 위주의 민간단체에서 벗어나 차세대 노인장기요양기관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법인단체로 ▲노인복지사업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한 정책건의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교육과 국내외 교류 ▲사회복지관련 단체와 연대활동을 통한 상생과 성장 ▲노인복지사업에 열악한 복지시설을 위한 후원금 조성과 배분사업 등을 통해 평택시 복지수준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시장기요양기관협회는 창립총회 이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사업으로 시설 내 소방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요양기관의 안전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화재와 안전에 대한 회원 기관들의 인식을 고조시키기 위한 것으로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소방훈련과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민정원 평택시장기요양기관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협회 내부의 변화를 외부의 변화로 발전시켜 평택의 장기요양보험과 노인복지에 이정표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도를 지키고 가치를 높여 협회의 표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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