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교향악단, 23일 남부문예회관서 정기연주회

 
제24회 평택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23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희망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리게 될 이번 콘서트는 이창녕 지휘자의 지휘로 바이올린 전혜연, 피아노 심성희, 바순 이민화,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하만택 등 수준 높은 음악인들이 총 출동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마이어베어 대관식 행진곡,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하이든 교향곡 104번 ‘런던’,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No.3, 베버 바순협주곡 F장조 Op.75 1악장 등 화려한 선율이 이어진다. 또한 가곡 고풍의상과 그리운 금강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이 꿈속에서 나는 살고 싶네’,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의 귀에 익숙한 아리아, 그리고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내 말좀 들어봐요 아디나’, 뮤지컬 오페라 유령 중 ‘그대에게 바라는 모든 것’을 소프라노와 테너의 멋진 이중창으로 들을 수 있다.
시민들에게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주게 될 평택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음악협회(658-73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