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국제교류재단, 글로벌 친구 서머스쿨 개최
한·미 초등학생 다양한 문화체험 ‘우정 돈독’


 

 

 

평택국제교류재단이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팽성국제교류센터와 K-6 캠프험프리스수비대에서 한미 초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친구 만들기 서머스쿨’을 개최했다.

‘PIEFriends 글로벌 친구 만들기’에 참가한 학생들은 태권도, 공예품 만들기, 쿠키 만들기, 난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친밀감을 쌓았으며, 캠프험프리스 미군부대에서는 미니올림픽, 영어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을 통해 서로 배려하며 협력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 진행한 수료식에는 참가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참가자 활동 영상과 평택농악보존회 사물놀이 공연을 관람했으며, 이종호 부시장은 수료증과 메달을 수여하는 등 한미 양국 가족이 모두 뜻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학생 Adaira Rose(11)는 “지난 3일간 재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친구도 사귀고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기회가 있다면 다시 참여해서 더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싶다”고 말했다.

명은희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은 “내·외국인 학생들이 지역뿐만 아니라 나아가 세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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