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2814가구 관리
간호사·물리치료사 편성, 건강진단 활동


 

 

 

평택시 송탄보건소가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2814가구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송탄보건소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인력을 맞춤형 담당제로 편성하고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돕고 있다.

송탄보건소 의료진은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폭염 시 건강행동을 위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혈압·혈당 등 기초검사로 건강상태를 진단했으며 냉방기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폭염 시 무더위에 장기간 노출된 경우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되도록 기온이 높은 낮에는 야외활동을 피하고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통해 폭염대비 건강수칙을 지속해서 안내하고, 응급상황 시 119연락과 응급처치 등의 폭염상황 행동요령을 교육해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서달영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무더위가 더욱 심해지면서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육과 홍보를 시행하는 등 방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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