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협약식 열고 MOU 체결
국제교류·사회공헌 활동 협력 약속


 

 

 

평택문화원과 문화포럼 벽우당이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하기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평택문화원과 문화포럼 벽우당은 지난 7월 30일 평택문예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협약식을 열고 지역문화발전과 국제교류협력,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은호 평택문화원장과 유범동 벽우당 대표,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이충우 C&I엔터테인먼트 대표, 허지혜 앙상블 수 대표를 비롯해 평택지역의 문화예술인 10여명이 참석해 이번 협약에 관심을 보였다.

두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택시민에게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문화행사와 문화발전을 위한 포럼 ▲문화를 통한 국제교류협력 ▲문화공연을 통한 자선·기부 활동 ▲법정 기부금 지정기탁 ▲기타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은호 평택문화원장은 “벽우당은 수년에 걸쳐 시민의 문화 활동 증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 시민이 질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범동 벽우당 대표는 “한 단체가 진행하는 것보다는 여러 단체가 함께 진행해야 더욱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나눔의 의미에서 시작한 만큼 시민들과 더욱 다양한 문화생활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포럼 벽우당은 오는 8월 9일 출국해 11일과 12일 이틀간 필리핀 민다나오섬 북부에 위치한 카가얀데오로에서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앙상블 수’ 등 평택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단체가 함께해 현지인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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