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주무담당 주요보직 합의 결정
자질·경력·업무추진력 종합적 고려

평택시가 7월 27일 국·소 주무담당 등 주요보직에 대한 ‘보직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보직결정위원회는 주요보직에 대해 시장, 부시장, 실·국·소장이 참여해 자질과 경력, 업무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의 결정하는 것으로 이번에 처음 실시됐다.

평택시는 지난 7월 23일 올해 하반기 승진과 전보시기에 대해 사전예고를 실시했으며, 7월 27일에는 보직결정위원회와 직렬별, 직급별 직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인사고충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고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해 왔다.

정승채 평택시 총무과장은 “기존 희망보직제의 경우 미리 정해 놓고 진행한다는 불신이 있어 다수의 논의를 통해 적임자 배치 등을 합리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보직결정위원회를 구성·심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인사운영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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