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근 경기도의회 의원이 고덕면 궁리와 방축리 일원 고덕국제신도시~국도 38호선 광역교통계획도로와 공동주택 신축공사 등 대규모 공사 진행으로 통학로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효덕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25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효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를 비롯해 정일구 평택시의회 의원과 평택시, 코오롱글로벌, 평택고덕지역주택조합 관계자가 참석해 통학로 안전 대책을 함께 논의했다.

현재 평택시 고덕면 궁리 52-2번지 일대 1884세대 대규모 아파트 건설공사로 인해 대형 차량이 수시로 통행하고 있다.

효덕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학부모들은 이로 인해 인근에 위치한 영화블렌하임아파트에서 효덕초등학교까지 도보로 등교하는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이들은 ▲안전난간 설치 ▲신호수 지점별 배치 ▲비산먼지 방지막 설치 ▲등·하교 시간 공사차량 통행금지 등을 아파트 시공사에 강력히 요구했다.

오명근 경기도의원은 “초등학생의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잘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대처 해줄 것과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평택지역상담소는 지역발전을 논의하는 테이블로서 도민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며, 평택상담소는 평택시 합정동 968-4번지 롯데마트 평택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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