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자원본부, 지난 6월 대책마련 연구용역 발주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 개선 종합대책 수립


 

 

 

경기도수자원본부가 지난 6월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개선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수질개선에 대한 해결방안이 나올지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연구용역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년이며, 목표연도는 2028년, 용역비는 10억 원이다. 연구용역의 목표는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까지 포함해 유역 전체의 효율적 관리와 수질개선 방향설정, 세부 실행계획 수립, 상류유역 지자체의 장래계획과 수계, 호소의 관리여건을 토대로 장래 수질 전망, 국가와 지자체 정책, 지역 여건, 주민의견 등을 고려해 유역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세부 과업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현황조사를 위해 ▲유역 현황조사 ▲진위·안성천과 평택호 수계 수질, 생태현장 조사 ▲오염원 현황조사 오염기여도의 재산정과 수질개선 목표설정 ▲수질 장래예측 모델 구축, 평가와 해석 ▲수질개선 대책과 사업 우선순위 결정 ▲실천계획의 연차별 계획과 예산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택호 수질개선을 위한 기본계획으로 ▲평택호 내 수질오염 기여도 분석과 평가 ▲평택호 내 수질개선 대책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 ▲비용 효과적인 평택호 내 대책과 우선순위 ▲수질개선 기본대책과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유역의 친환경적 관리방안으로 ▲주요 유입지천과 평택호 유역관리의 문제점 ▲주요 수계와 평택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 ▲주요 유입지천과 평택호의 친환경 이용방안 등이 연구된다.

한편, 경기도수자원본부는 현재 송탄·평택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해 39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평택시와 용인시, 안성시 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3월 ‘상생협력추진단’을 구성해 가동 중에 있다.

상생협력추진단은 1단 1팀 8명으로 단장은 경기도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 평택·용인·안성시에서 정책협력관 각각 1명, 자문단은 환경 전문가 7명 내외로 구성됐으며, 평택시에서는 김진성 전 환경과장이 상생협력추진단에 파견돼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