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8월 18일, 평택시청소년 국제해양캠프
평택 거주 중·고교 청소년 대상 모두 4차례 진행


 

 

 

평택시청소년재단이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2018 평택시청소년 국제해양캠프’를 개최했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청소년재단 해양안전체험센터가 주관하는 평택시청소년 국제해양캠프는 참가 청소년이 닷새간 함께 숙식하며 견학·체험 활동을 펼치는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열린 1차 캠프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열린 2차 캠프는 각각 6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 ▲해군2함대 안보견학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교육과 상황실 견학 ▲여객선 퇴선훈련과 조타실 견학이 진행되며, 국외에서는 중국 위해시에 위치한 ▲청·일 전쟁 유적지 탐방 ▲장보고유적지 탐방 ▲생존수영 체험 ▲해양역사골든벨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1차 캠프와 2차 캠프가 종료된 가운데 지난 8월 7일부터 3차 캠프가 진행 중이며 11일 마무리 될 예정이다. 마지막 4차 캠프는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1차 캠프 인솔단장으로 참여한 한기만 평택시 재난안전관 안전기획팀장은 “평택시 청소년들에게 안전의식과 해양역사를 교육하는 이번 캠프를 통해 해양도시 평택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심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1회 캠프에 참여한 동일공업고등학교 2학년 이정연 학생은 “한·중·일 역사를 관광지에 방문해 알 수 있었으며 해양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방법을 배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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