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까지 선택형맞춤농정사업 공개 모집
생산자단체·조합 응모 가능, 특화 농산물 위주

평택시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형 농정사업을 시행한다고 지난 8월 2일 밝혔다.

평택시는 ‘2019년 선택형맞춤농정사업’을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응모 자격은 생산자단체와 영농조합, 작목반, 공선출하회 등으로 대상 품목은 축산물과 임산물을 제외한 농산물로 평택시 특화 농산물 또는 향후 특화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다. 지원 한도는 전체 사업비 기준 1개소당 30억 원 이내이다.

선정기준은 ▲고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 사업 ▲투자 효율성이 높은 지역의 특화작목 육성 ▲단지화·규모화된 생산·유통시설 등으로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사업의 타당성과 용역완료, 부지확보, 기반조성, 인허가 상태, 자부담 확보 등 사전 준비가 완료돼 조기 착공이 가능한 사업 등이다.

사업추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지며 지역 특화 품목의 단지화·규모화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차별 지원이 필요한 사업은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신청서와 계획서를 작성해 평택시 농업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계획서는 평택시 선택형맞춤농정사업 정책자문단 심의를 거쳐 9월 28일까지 경기도에 추천할 예정이다.

김영창 평택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별 명품·특화 농산물을 육성하고 농산물의 생산·유통 가공시설 등 기반 구축과 규모화를 위한 선택형맞춤 농정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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