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나라사랑 다사리역사학교 수료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와 경기도프로젝트학습연구회가 주관한 ‘청소년 다사리 나라사랑 역사학교’가 지난 11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수료식을 개최했다.
관내 중·고등학생 6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 항일운동, 리더십교육, 독립운동현장답사 등을 진행한 다사리역사학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평택출신의 호국항일인물과 평택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역사의식을 고취하며 건전한 역사관과 나라사랑의식, 합리적 시민의식을 가지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지역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평택은 원균, 홍익한, 안재홍, 원심창 등 평택이 고향이자 지조 있는 호국항일인물인 ‘평택사절(平澤四節)’이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찬군(은혜고1)은 “잘 몰랐던 지역의 독립운동사를 다양한 자료와 현장교육을 통해 배우는 기회였다”며 “자유로운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들어주신 순국선열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다사리 1,2기 학생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청소년포럼을 개최하고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민세 안재홍 선생의 다사리정신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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