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평택시가 지난 14일 슈퍼오닝농업대학 재학생 및 동문과 가족, 그리고 농업관련기관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 제5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량과 37명, 과수과 38명 등 총 75명의 학생들이 졸업장을 받았으며 식량과 김명순 씨, 과수과 김태영 씨가 평택시장상을 받았다.
이어 총학생회 박춘배 회장은 농촌진흥청장으로부터 공로상을, 포승읍 권정임 씨는 경기도농업기술원장상을 받았으며 현덕면 김정빈 씨 등 총 13명은 출석 개근상을 받았다.
특히 식량과 김종민 씨 외 5명이 공동으로 수행한 ‘귀농으로 배운 자연순환농업’과 과수과 황웅렬씨 외 4명이 연구발표한 ‘블루베리 생산비 절감방안에 대한 고찰’이라는 논문은 최우수상으로 뽑혀 총동문회장상을 받았다.
재학 중 공로가 많은 졸업생으로 식량과 김광용 씨와 과수과 박영순 씨에게 농촌지도자회장상과 농촌지도자회 금배지를 받기도 했다.
김선기 학장은 졸업축사를 통해 “바쁜 영농일에도 불구하고 주경야독으로 형설지공의 결실을 맺게 된 제5회 슈퍼오닝농업대학 졸업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슈퍼오닝농업대학의 무궁한 발전과 평택농업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2012년 제5회 농업대학은 지난 3월 14일 총 90명이 입학해 졸업식을 가진 11월 14일까지 총 36주에 걸쳐 운영되었다”며 “봄과 가을 농번기를 제외한 주1회 4시간 교육으로 실시되었는데 영농에 종사하는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출석률이 평균 90%이상으로 높은 학구열과 참여도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3년도에는 쌀 및 잡곡 등의 식량과와 고추, 마늘 등의 채소과, 농산물가공반을 각각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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