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듬영농조합,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기술부문 대상
전대경 대표·윤보현 농기센터 인력육성팀장 수상 영예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우수 농업인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24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평택의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기술개발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윤보현 인력육성팀장이 유공공무원으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8월 31일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원유철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을 격려했다.

미듬영농조합법인 전대경 대표는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평택지회장으로 국민의 먹거리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으로 바른 먹거리 생산을 기본 정신으로 삼고 친환경 쌀 생산 단지에서 생산된 쌀로 쌀 과자 등 가공식품을 개발했다.

현재 35개 품목의 쌀 관련 가공품 등을 생산해 스타벅스,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 삼성웰스토리, 이마트 등 국내 최대 식품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기술개발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공무원상을 수상한 윤보현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장은 평택시 브랜드가치 증대에 기여해 왔으며, 농촌지도사업 대상의 조직화로 평택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한 농업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았으며, 특히 평택시슈퍼오닝농업대학의 성공적 운영과 함께 내·외부 전문가와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부터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우수 농업인과 단체, 기관을 선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엄정한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 협동영농, 수출농업, 기관단체 부문과 지도기관 유공 공무원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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