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2018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
사고 사례·대응 요령 등 교육, 구조훈련 진행


 

 

 

평택시가 승강기 사고·고장 발생 시 신속한 구조 등 시민의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승강기 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평택소방서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평택안성지사, 유지관리 업체가 참여한 민관 합동훈련으로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통·리장,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 다중이용시설 등 승강기 관리자와 담당 공무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승강기 갇힘 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의 초기 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김범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평택안성지사 대리가 승강기 사고 대응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는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 ▲승강기 사고 사례 ▲사고 시 대응 요령 ▲승객 구조 방법 등이 소개됐다.

평택시는 곧이어 시청 신관 2층 승강기에서 합동훈련을 진행했으며, 이는 대회의실에 있는 참석자들이 곧바로 볼 수 있도록 생중계 됐다.

담당 공무원과 연기자가 승강기에 탑승한 뒤 승강기 고장 상황을 연출했으며, 평택소방서 구조대와 승강기 유지관리 업체 직원이 직접 구조 과정을 시연해 이들을 무사히 구출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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