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평택복지재단 신임 이사장 선출 예정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 선임 가능성 커

평택복지재단의 신임이사로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오순환 전 평택시 과장, 전 대신증권 임원으로 알려진 최종태 씨가 선출됐다.

지난 9월 4일 이사회에서 선출된 3명의 신임이사는 경기도 보건복지국 복지정책과 승인절차를 거쳐 평택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또한 경기도 승인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이사장 선출은 9월 12일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복지재단은 이사를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한명 증원하기로 하고, 7월 31일 사임한 김학연 이사장 몫 이사 1명과 오는 9월 말까지 근무 예정인 사무처장 몫의 이사 1명, 그리고 증원 이사 1명 등 모두 3명을 9월 4일 한꺼번에 선출했다. 때문에 새롭게 선출된 3명의 이사 가운데 1명은 기존 사무처장 퇴임 후인 10월 초부터 임기가 시작된다는 입장이다.

평택복지재단은 지난 8월 7일부터 22일까지 15일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임이사를 공개모집했으며, 서류 등의 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신임이사를 승인한 바 있다.

공모 자격기준에 따르면 복지재단 신임이사는 사회복지와 경영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평택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출했으며, 임기는 2년이고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평택복지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 증진과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기 위해 평택시에서 출연한 재단으로 평택시의 사회복지 정책개발 지원, 사회복지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하 시설로 팽성복지타운과 북부복지타운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학연 평택복지재단 이사장의 후임 이사장 선출은 9월 12일 개최되는 이사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4일 새롭게 이사로 선출된 김기성 전 평택시의회 부의장이 평택복지재단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복지계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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