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 자격증 취득 쾌거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힐링아티스트 봉사단 활동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성인발달장애인들이 5개월의 실습 끝에 토탈 공예 3급 자격증을 취득해 준전문가로서 폭넓은 사회활동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인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Healing Artist 봉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비누아트, 냅킨아트, 캔들아트, 목공예 등 4가지 토탈 공예 기술교육을 받았으며 2주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9월 5일 드디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은 평소 공예활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발달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성된 ‘Healing Artist 봉사단’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향후 자격증을 활용해 아동·노인·장애인 등 공예활동을 체험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성인발달장애인으로서 사회참여활동의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Healing Artist 봉사단’의 토탈 공예교육을 진행한 송명순 강사는 “비장애인들도 토탈 공예 3급 자격증 취득 과정에서 불합격되는 경우가 많은데 쉽지 않은 교육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으로써 이뤄낸 것은 이분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다양한 교육기회가 제공되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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