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한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
맥킨 한미연합사단장 초청, 우호적 관계 도모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9월 7일 대외협력실에서 맥킨 한미연합사단장이자 미군2사단장을 초청해 ‘한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맥킨 사단장의 취임 1주년을 축하하며, 평택시장으로 취임한 지 2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평택시와 미2사단과의 관계를 새롭게 만들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맥킨 사단장은 “늦었지만 평택시장의 당선을 축하하며 정장선 시장의 당선은 평택시의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덕담을 건네며 “평택시와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바라며, 미2사단 장병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평택이라는 낯선 곳에서 한국의 안보를 위해 노력하는 미군 장병과 그 가족이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평택시의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미군2사단 본부를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맥킨 미군2사단장은 “방문을 언제든 환영하며 다음 달에 있을 미2사단 101주년 행사에 꼭 방문해달라”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날 함께 한 맥커리 한미연합사단 행정 부사단장은 “자녀들이 평택 국제교류재단에서 한국어 강좌를 수강하는 등 평택 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지역에 융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회의원으로서 평택기지 이전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면, 지금은 평택시장으로서 미군 장병·가족들과 평택시민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본인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미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기념품 전달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기 세트를, 맥킨 사단장은 “한국전에 참전한 삼촌의 부대 상징이 토마호크 도끼였다”며 토마호크 도끼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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