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진행
난민 문제해결 다양한 의견 제시 눈길


 

 

 

난민 문제가 국제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지역 청소년들이 난민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9월 15일 ‘예멘 난민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제1회 평택시청소년시사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대회는 청소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문화센터에 소속된 동아리인 공감포럼TB가 6개월 동안 준비한 대회로 방식과 주제를 정하기 위해 여러 차례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대회 주제인 ‘예멘 난민 이대로 괜찮은가’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내용은 ▲난민에 대한 공익광고와 캠페인 전개 ▲예멘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전달과 기사 확대 ▲정부 주도 난민 인식개선과 의무교육 시행 ▲까다롭고 공정한 심사절차 완화 ▲전문 심사관과 통역사 추가 채용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나영 은혜중학교 학생은 “예멘 난민이라는 문제에 대해 찬반이 아닌 다수의 공감 의견으로 토론·토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며 “무엇보다 함께 토론한 청소년 모두 난민에 대한 각자의 시각과 해결방안이 달라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돼 좋은 경험이었다”라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관계자는 “내년 ‘제2회 평택시청소년시사토론대회’는 더욱 내실 있고 알차게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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