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12일, 제3회 평택포토페어 개최
작가 50명 사진 전시, 누구나 구매 가능


 

 

 

전국의 엄선된 작가 50명이 출품한 사진을 일반시민이 직접 관람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는 행사가 평택에서 열린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평택호예술관 전시실과 야외전시장에서 ‘제3회 평택포토페어’를 개최한다.

전시된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진 시장’ 형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시회뿐만 아니라 무료 사진 촬영 행사와 특별 무료사진 강좌가 함께 열려 시민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무료 사진 촬영 행사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택호예술관 주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촬영한 사진은 현장에서 인화 서비스를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포토페어 특별 무료사진강좌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사진가를 위한 실전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열리는 1차 강좌는 오는 10월 6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한국소리터 국악교육실 2층에서 진행된다. 같은 장소에서 다음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2차 강좌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사진’을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하고 9월 8일 심사를 통해 최종 50명의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 선정 심사는 양재문 신구대학교 강사와 최병관 상명대학교 사진학과 교수, 강철 큐레이터가 맡았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90여명의 작가 중 50명만을 선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작가별로 최대 3개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박경순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장은 “사진도 하나의 작품으로써 값어치를 매길 수 있도록 인식을 전환하고 소비자와 작가가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포토페어가 앞으로 평택시를 대표하는 전국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 인터넷 카페(cafe.daum.net/paskp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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