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아동문학회, 회원 15명 작품 76편 수록
생명과 사랑 감수성이 담긴 문학작품 선보여


 

 

 

평택아동문학회가 9월 13일 평택시립 장당도서관에서 제13호 평택아동문학회 작품집 <구름목도리>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판기념식에는 회원을 비롯해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영희 아동문학가의 플루트 연주와 회원들의 1분 북콘서트, 정봉현 선생의 아코디언 연주, 김순회 아동문학가의 패널 시어터 장기자랑, 평택애항앙상블의 팬 플루트 축하공연이 이어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에 출간한 <구름목도리>에는 김복남·김순선·김순회·김정자·김화창·박미자·방효필·손창완·안경옥·이경희·이태동·이해복·정월숙·진귀녀·최일숙 등 평택아동문학회 회원 15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76편 작품이 수록돼 있다.

김화창 평택아동문학회장은 “꽃과 나비처럼 예쁘거나 눈길을 끌지는 못해도 작은 벌레나 뒹구는 돌멩이 하나에도 생명을 불어 넣으며 사랑의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문학이 더 뜨겁게 이끌어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아동문학회는 2003년 아동문학에 관심 있는 권희로·이경희·이해복 등 3명의 아동문학가가 결성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특히, 올해는 박미자 작가는 한국아동문학회 동시부문 ‘오늘의 작가상’, 이태동·손창완 작가는 공무원문예대전에서 각각 은상과 입선을 수상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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