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지속가능연구소, 공모사업 20개 기관 응모
공동체·청소년·환경·복지 12개 기관·단체 선정

재단법인 2.1지속가능연구소가 9월 14일 자체 공모사업에 신청한 20개 기관·단체·모임의 사업계획을 심사하고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재단은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청소년·환경·공동체·복지 분야를 대상으로 전체 3000만원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공고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대상자로는 공동체 분야에 ▲평택시민아카데미 ▲평택평화센터 ▲세교동 마을공동체 ▲송담작은도서관 ▲코오롱하늘채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고등 파일럿 SKY ▲모인다 모여 ▲꼬북이 ▲소금꽃이 선정됐다. 환경 분야에는 ▲생공감 줌마아카데미 ▲효성백년가약작은도서관이 선정됐다. 복지 분야에 ▲행복디자인코칭연구소 등 12개 기관·단체다. 

이번 2.1지속가능연구소의 공모사업은 신청서와 사업결과 서류의 양을 각 A4용지 4장으로 제한하는 등 불필요한 행정소요와 예산 집행지침을 최소화 한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기관·단체의 공동체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사업대상자는 교부금 약정식을 거쳐 예산을 지원받고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사업성과를 공유하는 ‘네트워크 파티’에 참여해 사업 진행에 따른 애로와 건의사항을 제안하면 재단은 이를 2019년 공모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유민목 2.1지속가능연구소 이사장은 “마을공동체와 청소년·환경·복지 분야에서 고루 사업을 제안해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공모사업에 참여한 주체들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협력자이자 동반자다. 재단은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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