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사원아파트 세차장 개소식 열어
발달장애인 고용, 5000만원·사무실 무상 지원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지역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친환경 세차장을 마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9월 21일 평택 포승읍에 위치한 서부발전 사원아파트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친환경 세차장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과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회 의원, 복지단체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세차장의 개소를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이번에 개소한 친환경 세차장은 한국서부발전과 평택시, 평택복지재단,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 평택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련됐다. 또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를 직원으로 고용해 운영한다.

한국서부발전은 세차장 초기창업비용으로 세차시설 구입비 등 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사원 아파트 세차장과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세차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발달장애인과 자활근로대상자의 자립을 누구보다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세차사업을 통해 민·관·공기업이 하나가 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국내 NGO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지난 2017년 6월 ‘꿈꾸는 매점 쿠’ 1호점을 마련했으며 발달장애인을 매점 직원으로 고용해 운영 중이다.

또 올해 5월에는 신평택복합화력 건설현장에 ‘꿈꾸는 매점 쿠’ 2호점을 개소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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