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의 살기 좋은 아파트 8곳 선정
지하주차장 기둥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경기도가 10월 8일 발표한 경기도내 모범·상생관리단지 아파트 8곳 가운데 안중늘푸른아파트가 선정돼 입주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로 이름을 올렸다.

1188세대가 입주해 있는 안중늘푸른아파트는 지하주차장 기둥마다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돼 있다는 점이 선정이유로 꼽혔다.

경기도는 9개 시군이 추천한 13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서류와 현장평가를 실시해 8개 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부터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일반관리 분야 ▲시설안전과 유지관리 분야 ▲공동체 활성화분야 ▲재활용과 에너지절약 4개 분야 18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선정된 아파트 단지를 살펴보면 ▲330세대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는 폐자재를 활용한 텃밭용 화분 제작과 빗물저금통 설치 ▲1080세대 파주 대방노블랜드는 단지 전체를 꽃밭으로 조성 ▲1188세대 평택 안중늘푸른은 지하주차장 기둥마다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1094세대 수원 센트라우스는 EM 효소 상시 나눔이 가능한 시설 구축 ▲465세대 김포 청송마을현대성우오스타는 전문적인 조경 관리와 입주민 참여 자율방범대 운영 ▲813세대 부천 중동역2차푸르지오는 외부와 내부감사보고서 공개이행과 준수 ▲754세대 용인 힐스테이트서천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다량의 도서 구비와 자발적인 주민 참여활동 활성화 ▲1334세대 용인 수지동문굿모닝힐5차는 가로등 점등과 소등 시간을 일출·일몰시간에 따라 조정해 에너지절약 실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도는 올해 연말이 되면 선정된 8개 단지에 경기도지사 인증 동판과 함께 표창을 수여하고,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와 파주 대방노블랜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우수관리단지 선정 심사후보로 추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공동주택의 자율적 관리기능 강화와 입주자의 권익보호, 공동체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 1997년부터 모범·상생관리단지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268개 단지가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양주 자이4단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전국 최우수관리단지로 뽑힌 바 있다.

한편, 경기도가 선정한 2018 모범·상생관리단지는 ▲남양주 화도마석그랜드힐2단지 ▲파주 대방노블랜드 ▲평택 안중늘푸른 ▲수원 센트라우스 ▲김포 청송마을현대성우오스타 ▲부천 중동역2차푸르지오 ▲용인 힐스테이트서천 ▲용인 수지동문굿모닝힐5차 등 8개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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