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농업희망포럼,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8차 지역포럼
로컬푸드직매장 전국 사례와 지역 실천과제, 역할 공유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가 10월 2일 비전2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8차 지역포럼을 갖고 ‘로컬푸드직매장과 먹거리운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평택농업희망포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유형별 로컬푸드직매장 사례를 교류하고 지역의 실천과제를 모색하는 한편, 직매장 활성화를 위한 민간과 행정의 협력방향과 과제, 순환과 공생의 먹거리운동 차원에서 직매장의 바람직한 역할과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은영 대전푸드플랜네트워크 사무처장이 ‘로컬푸드직매장 순환과 공생의 먹거리운동’ ▲박종민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이 ‘경기도 로컬푸드직매장 현황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제했으며, ▲변윤석 나주시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홍보기획팀장이 ‘나주 로컬푸드직매장 현황과 과제’ ▲최장수 김포 엘리트농부 대표가 ‘김포 로컬푸드직매장 현황과 과제에 대해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진 전체토론은 허헌중 지역재단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고 박성복 평택시사신문 사장, 주교종 옥천살림협동조합 상임이사, 이성빈 아산로컬푸드협동조합 사무국장, 노윤배 원주생명농업 상무이사가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차흥도 로컬푸드전국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은 “직매장을 두는 것은 농민의 행복한 삶의 실현을 위해서이며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함께 행복해지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일 평택농업희망포럼 대표는 “오늘 평택에서 지역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로컬푸드운동을 전개했던 초기 정신을 되돌아보고 지금 로컬푸드직매장의 현황과 역할에 대한 논의를 통해 향후 지역과 국가차원의 먹거리 전략을 세우는데 의미 있는 과제를 제출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농업과 국민의 먹거리는 우리가 책임진다는 각오와 결의를 다시금 세워서 혜안을 갖고 지역에서 더욱 힘차게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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