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청소년카페 모모
고민이 있는 청소년들 상담 통해 공감대 형성 


 

 

평택지역 청소년들이 지난 10월 14일 비전동 청소년카페 모모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봐’ 또래상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평택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과 교사가 영화를 함께 보면서 느낀 점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평택지역 청소년들은 고민이 있는 친구 이야기를 언제든 들어 주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어봐’ 또래상담소를 계획하고, 지난 6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멘토선생님과 상담에 대해 공부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사로 활동하는 청소년 6명은 조를 나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카페 모모 상담소를 운영하게 된다.

상담사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처음엔 내가 누군가를 상담해 준다는 부담감을 가졌지만 또래 상담을 진행하니 자신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또래상담소는 청소년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스스로 꿈의 학교를 만들어 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2018 경기도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에 선정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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