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평청소년문화의집 자원봉사 토봉데이 활동
또래상담자 양성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이 자원봉사프로그램인 ‘토봉데이’ 활동으로 또래상담자를 양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자원봉사프로그램 토봉데이는 학교폭력예방에 관심이 있는 평택지역 중·고등학생 15명을 신청 받아 3회기 동안 12시간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토봉데이는 상반기에는 자원봉사 소양교육을 바탕으로 환경과 인권, 평화통일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솔리언 또래상담자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예방과 친구사랑 실천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학교, 사랑이 넘치는 학교 만들기 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형성 기술역량을 길러주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프로그램 문의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031-656-2634)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자원봉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3회기 모두 신청했다”며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도 매우 의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평택고등학교 1학년 안태빈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평소 나의 무심한 말투에 상처 입은 사람은 없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가까운 가족과 친구는 물론 주변 친구들과의 인간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친구의 마음을 헤아려야 비소로 상대를 이해하고 공감해줄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이 생긴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해 하반기에도 14명의 솔리언 또래 상담자들을 양성해서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청소년들의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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