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서 열려
우효원·오병희 작곡가 관객과의 대화 진행해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와 평택·안성디지털기독교문화선교협의회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7시 30분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국립합창단을 초청해 ‘제10회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국립합창단 초청 가을음악회는 김보령 서울극동방송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며 한세대학교 전임교수인 윤의중 국립합창단 상임지휘자 겸 예술감독의 합창지휘와 서미경·김민환 반주자의 피아노 반주로 진행한다.

국립합창단은 지난 1973년 최초 결성됐으며 200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하면서 재단법인으로 재발족해 매년 정기 연주회 5회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국립합창단은 1부에서 ▲영원한 안식 Requiem aeternam ▲주여, 저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Requiem aeternam dona eis, Domine ▲영원한 빛 Lux Aeterna ▲각시꽃의 노래 ▲뱃노래 ▲명태 등의 곡을 합창한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인 우효원·오병희 작곡가가 관객과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참 아름다워라 This is my father's world ▲주예수 보다 더 귀한것은 없네 ▲아무도 잘들지 말라 Nessun Dorma (투란도트 中) ▲축배의 노래 Brindisi (라 트라비아타 中) 등의 합창곡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날 공연 입장권은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4인 이상 단체로 공연 전날까지 예매할 경우 1인당 1만원이며 3인 이하이거나 개인이 공연 당일에 구매할 경우 1인당 2만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평택복음서점(031-651-1083)과 평택동방박사(031-654-5619), 송탄기독교백화점(031-667-3927), 안성안경매니져(031-672-7277)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상옥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장은 “극동방송 창사 62주년 기념으로 극동방송 청취자와 경기 남부지역·충청 북부지역 성도, 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국내 대표적인 국립합창단을 초청해 가을음악회를 연다”며 “2008년부터 가을음악회 예산 일부를 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지원하면서 부담 없는 관람료로 가을음악회를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상옥 시민기자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