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규 블루오일 대표, ‘세스나206’ 기증
10월 19일, 국제대에서 경비행기 기증식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가 자신이 보유한 경비행기를 국제대학교에 교육용으로 기증해 기업인으로서 지역인재 양성을 몸소 실천했다.

지난 10월 19일 국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용 경비행기 세스나 206 기증식’에는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국제대학교 관계자,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 공재광 전 평택시장, 조정묵 평택시민신문 고문, 항공정비학과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증식은 국제대학교 홍보영상을 시청 한 뒤 내빈 소개와 장병집 총장 감사말, 최인규 대표 인사말에 이어 수증서·감사패 전달식, 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가 기증한 세스나 206 경비행기는 현존가치가 2억 원으로 경비행기 투어와 항공레저 시대의 서막을 열었던 항공기로 유명하다.

세스나 206 경비행기의 최대속도는 시간당 280㎞로 모두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길이 8.61m ▲날개폭 10.97m ▲높이 2.83m ▲무게 987㎏이다.

국제대학교는 기증된 세스나 206 경비행기는 항공정비학과 이론·실습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은 “현재 운행이 가능한 비행기를 국제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의 실습용으로 기꺼이 기증해준 최인규 대표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오늘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많은 귀빈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학생들이 기증된 경비행기를 통해 실습하고 배우며 세계적인 인재로 커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는 “평택지역에서 활동하면서 국제대학교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해왔다”며 “제가 가진 작은 비행기를 받아준 장병집 총장님과 교수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국제대학교 항공정비학과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인규 블루오일 대표는 바른미래당 평택갑지역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조정위원회 부회장과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송탄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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