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 다문화센터, 험프리스중교 교류 펼쳐
10월 30일 농기센터 방문, 천연염색 등 체험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가 지난 10월부터 평택 팽성읍에 위치한 K-6 캠프험프리스 기지 내 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에는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험프리스중학교 재학생 60명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농촌문화체험관을 방문해 천연염색과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했다.

주로 캠프험프리스에서만 활동하던 학생들은 새로운 체험에 즐거워했으며 자신만의 에코백을 만들고 한국 전통음식인 떡을 직접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잔 윤 험프리스중학교 교사는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했으며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19일에는 험프리스중학교 학생들이 평택대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평택대학교에서 입학 설명을 청취하고 시설견학, 대학생과의 만남 등 대학교 생활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유진이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소장은 “험프리스중학교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평택시와 주한미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031-659-8200)로 문의하거나 평택대학교 다문화가족센터 홈페이지(mcfc.ptu.ac.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