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제12회 평택시평생학습 축제 열려
프로그램 발표회·소사벌초 오케스트라 등 진행


 

 

 

평택시가 시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열었다.

평택시평생학습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2회 평택시평생학습축제’는 지난 11월 3일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 인라인스케이트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원유철 국회의원, 유의동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미8군사령부 군악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평생학습 기관·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평생학습 기관·동아리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평택지역 노인복지관을 포함해 11개 팀이 참여했으며 ▲리듬장구 ▲난타 ▲합창 ▲하모니카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에는 17개 주민자치센터가 참여해 ▲라인댄스 ▲민요 ▲트로트가요 ▲기타연주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시민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행사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고학년부로 진행된 어린이 사생대회는 평생학습축제 전경그리기를 주제로 펼쳐졌으며, VR체험과 드론, 3D펜, AR체험 등 4차 산업 관련 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마당에는 모두 70개 단체가 참여해 ▲서예체험 ▲캘리그라피 ▲인절미 만들기 ▲양궁·국궁 활쏘기 체험 ▲한지공예 ▲임산부 체험 ▲미니에코백 만들기 등 74개에 달하는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행사장을 찾은 시민의 가슴을 따듯하게 만든 오케스트라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 소사벌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로비에서 재능 나눔 연주회를 진행했다.

연주회를 펼친 소사벌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재능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남녀노소 모든 시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사회 변화에 맞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도전이 우리 지역사회를 변화·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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