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강지윤·김영채·박은새·우채연 선정
현장 응모, 자유화·수채화·서예 등 출품
제27회 소사벌학생미술실기대회가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평택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평택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평택시사신문> 후원으로 400여명의 평택시민이 참가해 진행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 속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평택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화·수채화·드로잉·서예 등을 현장에서 그려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고학년은 무르익은 가을풍경을 현장감 있게 표현해낸 작품들이 많았고, 저학년은 자유로운 상상력을 즐겁게 표현한 작품들이 출품됐다.
이날 작품은 한경돈 국립한국복지대학교 디자인과 교수와 이병채 한국미술협회 안성지부장, 김선 한국미술협회 미술분과 이사, 이영숙 서예가가 맡아 학년별과 작품별로 각각 조형성과 표현력·완성도를 고려해 심사한 후 공론을 모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선정했다.
각 부문 최고점은 ▲유치원부 이데어이린이집 강지윤 학생 ▲초등학교 저학년부 반지초등학교 1학년 김영채 학생 ▲초등학교 고학년부 효덕초 4학년 박은새 학생 ▲중등부 한광여자중학교 2학년 우채연 학생이 차지해 대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조동준 한국미술협회 평택지부장은 “올해부터 미술실기대회에서 시작한 유치부도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다”며 “평택지역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미술에 흥미를 갖고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환 기자
ptsisahwan@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