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교차로·은실지하차도 등 위험구간 방문
제설차량·장비 정비, 제설자재 적정량 확보


 

 

 

평택시가 다가오는 겨울, 갑작스러운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점검 활동에 나섰다.

평택시는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지제 야적장, 국도 45호선 송탄교차로, 은실지하차도 현장을 방문해 설해대책 준비상황과 고가도로 램프 구간 자동염수분사장치 작동 여부, 지하차도 위험 구간 등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사항 보완대책 이행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제설차량 장비와 제설장비 장착 여부 ▲제설에 필요한 염화칼슘, 소금, 모래 등 자재 적정량 확보와 관리 실태 ▲주요교량과 고가도로, 지하차도 등 상습 결빙지역에 대한 모래주머니 비치 여부와 강설량에 따른 단계별 대응 계획 ▲갑작스러운 강설에 따른 상시 제설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석근리 야적장 등 제설전진기기 4개소에 살포기 56대와 제설기 22대 등 장비를 확보했다. 제설자재는 현재 보유 중인 염화칼슘 2836톤과 소금 1780톤, 친환경제설제 1772톤을 확보해 폭설에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대비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겨울철 설해대책을 차질 없이 준비한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절기 도로 제설에 만전을 기하는 등 제설이 필요한 구간을 신속히 파악해 효율적인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