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BIX 분양 앞두고 본격 투자유치 활동 전개
싱가포르 무역협회 행사 투자설명회, 홍보 박차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월부터 시작되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평택 BIX 분양을 앞두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중화권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11월 2일 싱가포르 무역협회 행사에 참가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싱가포르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큐빗과 국내 벤처기업인 비텍사의 투자협약 사례를 관심 있게 본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이뤄진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싱가포르 드론산업협회, 물류협회, 식품업연합회, 전자보안협회 등 모두 500여명의 중화권 협회와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홍귀선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비텍은 큐빗사와의 협약으로 투자유치와 시장 개척을, 큐빗사는 투자를 통한 고품질 부품의 구입비용을 절감하게 돼 상생발전의 기회를 얻었다”며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싱가포르 기업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황해청은 2020년까지 평택 BIX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분양전략을 수립하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분양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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