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경기주니어콘텐츠학교경진대회 참가
‘뚝딱s’-최우수상·‘동일나무세상’ 우수상 수상


 

 

 

평택 동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경기도가 주최한 ‘2018 경기주니어콘텐츠학교경진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선보이며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지난 11월 7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경기지역 13개 특성화고교 2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동일공업고등학교 소속 2개 팀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뚝딱s’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한 작품 ‘순수 pure’를 선보였으며 우수상을 받은 ‘동일나무세상’팀은 직접 제작한 목공예품을 선보였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키트’를 제출한 화성 홍익디자인고등학교 ‘우리는 매력있조’ 팀에게 돌아갔다.

‘경기주니어콘텐츠학교’는 콘텐츠 전문역량 강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2014년 시작됐으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도교육청, 13개 시·군이 연계해 추진하는 특성화고 지원 사업이다.

2015년 4개 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 8개, 2017년 11개, 올해는 13개 학교가 참가해 매년 참가 학교가 확대되면서 우수 인재를 콘텐츠 산업으로 유입하는 기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260여 명 학생으로 이뤄진 26개 팀이 ▲VR·AR 게임 ▲앱 개발 ▲디자인 ▲영상콘텐츠 ▲IoT ▲3D 프린팅·목공예 ▲쇼핑몰 창업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눠 콘텐츠 제작과 창업에 이르기까지 8개월에 걸쳐 개발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성호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콘텐츠산업의 기반은 사람이며 오늘 이 자리에서 재능을 뽐낸 모든 학생들이 미래 주역이다”라며 “앞으로도 경기 주니어 콘텐츠학교가 콘텐츠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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