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초등학생 대상 유니버설 디자인 교육
12월 12일까지, 14개교 363명 대상 진행


 

 

 

평택시가 12월 12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진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개 학교 4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36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과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 즉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평택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평택시는 상반기에 10학급 263명의 초등학생에게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14학급 363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교육과 무료 방문 체험교육을 시행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으로 매년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

하반기 체험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 ▲안대 쓰고 동물 만들기와 과자봉지 열어보기 ▲장갑을 끼고 물병과 우유갑 열어보기 등을 체험하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혹은 내가 발명가라면 무엇을 해볼까 고민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남돈 평택시 디자인과장은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동시에 생각하며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한다는 점에서 학생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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