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3~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누리과정 전면 무상보육 추진계획’을 시행함에 따라 민간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도는 이번 누리과정 전면 무상보육 추진으로 인해 아이 1명 당 연간 36만 원 정도의 보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내년부터 누리과정을 3~4세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경기도내 민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의 경우 4~5세는 월 3천 원만, 3세는 월 2만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완전한 무상보육을 위해 지원을 늘려가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