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봉사회, ‘14회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 열어
2100여 포기, 22개 읍·면·동 소외계층에 전달


 

 

 

으뜸봉사회가 올해도 ‘사랑의 김치 나눔행사’를 열고 지역 소외계층 나눔을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지난 1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위천시민유원지 수영장 일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군과 다문화 가족, 지역 복지관 관계자 등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함께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 국회의원과 부인 서세레나 여사, 김영주·이관우 평택시의회 의원이 직접 참여해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일손을 거들었으며, 차상돈 평택시 송탄출장소장이 방문해 봉사자들의 힘을 북돋웠다.

이날 담은 2100여 포기의 김치는 평택시 22개 읍·면·동 소외계층과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단체, 다문화가정, 노인요양시설,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에 전달했다.

지난 9월 신임 회장으로 부임한 최영미 으뜸봉사회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김치를 전달받은 소외계층이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휴일에도 쉬지 않고 봉사에 참여한 으뜸봉사회 회원과 시민 여러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으뜸봉사회는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적장애인 미혼모가정 청소서비스 지원, 안보 견학, 유적지 견학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평택북부복지관과 부락복지관, 안나의집, 예닮대한학교, 한미친선교류협회카파, 삼창수산, 제일장례식장, 송탄부락라이온스클럽 등 모두 20개 단체·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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